서울 아파트 가격 80주 연속 상승 강남·서초는 떨어지고 성북·중랑은 0.4%대 상승

 



정보 확인 기준: 2026년 08월 21일, 대한민국 표준시

서울 아파트 가격은 아직 상승 중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이 8월 20일 발표한 8월 1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2% 상승했습니다. 전주 0.21%보다 오름폭도 소폭 커졌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80주 연속 이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공식 홈페이지에도 8월 17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이 8월 20일자로 공개돼 있습니다.

다만 이번 통계에서 더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서울 전체는 올랐지만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은 오히려 2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반대로 성북·중랑·서대문·강북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지역은 한 주 만에 0.4% 넘게 오르면서 상승세가 강남에서 비강남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8월에도 80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최신 주간 자료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8월 17일 기준 주간 변동률
전국+0.08%
수도권+0.15%
서울+0.22%
경기+0.15%
인천+0.01%

서울은 전주 0.21%에서 이번 주 **0.22%**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습니다.

기존 글을 작성했던 7월 27일 기준 서울 상승률은 0.25%, 상승기간은 77주였습니다.

이후에도 상승세가 끊기지 않으면서

7월 27일 → 77주
8월 3일 → 78주
8월 10일 → 79주
8월 17일 → 80주

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다만 상승률 자체가 계속 커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즉 지금 시장을 단순히

“서울 집값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라고 해석하는 것보다는 상승세는 이어지지만 어떤 지역이 오르는지가 바뀌고 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강남·서초는 오히려 2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 가장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서울 전체가 0.22% 올랐는데

서초구 -0.09%
강남구 -0.05%

로 두 지역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직전 주에는

서초 -0.04%
강남 -0.02%

였기 때문에 하락폭도 더 커졌습니다.

송파구는 아직 상승 중이지만

0.12% → 0.10%

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용산구 역시 0.12%에서 0.03%, 성동구는 0.14%에서 0.09%​로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습니다.

그동안 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서초와 마용성 일부 지역의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진 것입니다.

지금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북·중랑·서대문입니다

강남권과 반대로 상승세가 강해진 지역도 있습니다.

8월 17일 기준 서울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지역주간 변동률
성북구+0.45%
중랑구+0.44%
서대문구+0.44%
중구+0.41%
강북구+0.41%
마포구+0.29%
강서구+0.28%
관악구+0.28%
송파구+0.10%
강남구-0.05%
서초구-0.09%

한국부동산원은 성북구의 경우 종암·길음동 대단지, 중랑구는 신내·상봉동 중소형, 서대문구는 홍제·남가좌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 서울 시장은 강남만 오르는 장이 아니라 오히려 중저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순환매 성격이 강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강남은 떨어지는데 서울 전체 가격은 오를까

서울 평균은 25개 자치구의 가격변화를 종합한 지수입니다.

따라서 강남구와 서초구가 하락해도

성북·중랑·서대문·강북·중구 등 여러 지역이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면 서울 전체 지수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최신 자료에서도 강북 14개 구 평균 상승률은 **0.30%**였습니다.

최근 상승지역을 보면 공통점도 있습니다.

역세권
대단지
중소형
강남권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

입니다.

대출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고가주택보다 상대적으로 대출부담이 낮은 주택으로 실수요가 이동하는 현상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서울 외곽의 모든 아파트 가격이 동시에 오른다는 뜻은 아닙니다.

같은 자치구 안에서도 역세권·신축·대단지와 구축 소규모 단지의 가격차이는 상당히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은 얼마일까

여기서는 주간 가격지수와 평균 매매가격을 구분해야 합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서울 +0.22%

는 서울 아파트 한 채의 평균가격이 0.22% 올랐다는 의미가 아니라 표본주택 가격변화를 이용해 만든 가격지수의 주간 변동률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역시 주택시장의 평균적인 가격변화를 측정하기 위한 통계입니다.

반면 실제 원 단위 평균가격을 확인할 때 많이 사용하는 통계가 KB부동산의 월간 평균가격입니다.

KB부동산은 아파트 매매평균가격을 주택별·지역별 세대수로 가중평균해 산출한다고 설명합니다.

2026년 7월 KB부동산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5억9,490만원

이었습니다. 기존 글에서도 같은 수치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권역별로는 당시

강북 14개구 약 11억6,880만원
강남 11개구 약 19억7,790만원

으로 격차가 컸습니다.

즉 ‘서울 아파트 평균 16억원’이라는 숫자는 맞지만 서울에서 평범한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모두 16억원이 필요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평균 16억원과 실제 거래가격이 다른 이유

평균값은 고가주택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예를 들어 강남·서초·용산 등에 30억~50억원 이상 아파트가 많으면 서울 전체 평균가격도 위로 올라갑니다.

반대로 실거래 가격은

  • 어느 자치구인지

  • 전용면적

  • 연식

  • 역세권 여부

  • 재건축 여부

  • 층과 향

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역시 아파트 거래가격을 국토교통부 실거래신고 자료를 기반으로 제공하며, 거래량·가격은 전일까지 신고된 자료이기 때문에 신고나 계약해제에 따라 이후 수치가 바뀔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따라서 실제 집을 사려는 사람에게는 서울 평균가격보다 내가 보려는 아파트의 최근 실거래가 3~5건이 더 중요합니다.

실거래가를 볼 때 최근 한 달 자료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실거래 자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기반으로 제공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매매계약은 계약체결 후 신고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최근 월 거래량은 계속 증가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7월 공개한 공식 자료에서도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당시 4,603건​으로 집계하면서, 신고기한이 남아 있어 이후 거래량이 추가될 수 있다고 별도로 표시했습니다.

따라서

“8월 거래량이 7월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같은 판단을 8월이 끝나기도 전에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가격도 같은 이유로 최신 신고가 추가되거나 계약이 해제되면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출규제가 지금 상승지역을 바꾸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주택시장에서는 가격대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현재 수도권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에는 주택가격에 따라

15억원 이하 → 최대 6억원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 → 최대 4억원
25억원 초과 → 최대 2억원

의 한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파트 가격이 15억원을 넘어가면 대출을 이용해 집을 사려는 실수요자의 자기자금 부담이 크게 증가합니다.

이 때문에 비교적 가격이 낮은 성북·중랑·서대문·노원·강북 등의 역세권·대단지로 수요가 이동하는 흐름도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 자료에서도 대출규제 이후 15억원 이하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증가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2026년 6월 기준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77.9%로 전월 72.9%보다 5.0%포인트 높아졌습니다.

10억원 아파트가 0.22% 올랐으면 220만원 오른 걸까

단순 계산하면 그렇습니다.

10억원 × 0.22%

= 220만원

입니다.

하지만 실제 아파트가 일주일 만에 정확히 220만원 오른 것은 아닙니다.

한국부동산원의 0.22%는 개별 아파트 가격이 아니라 조사 대상 아파트들의 가격 변화를 지수화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시장의 평균적인 가격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로 설명합니다.

위 계산은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 예시이며 실제 특정 단지의 가격 변동액과는 다릅니다.

어떤 아파트는 한 주 동안 거래가 없을 수도 있고, 같은 단지에서도 동·층·향에 따라 1억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세가격도 같이 오르고 있습니다

매매가격만 오르는 것도 아닙니다.

8월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19% 상승했습니다.

전주 0.20%보다 상승폭은 소폭 줄었지만 전세가격 역시 80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만 전세시장에서도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서초구 -0.08%
강남구 -0.03%

로 떨어진 반면

성북구 +0.37%
강북구 +0.37%
도봉구 +0.36%
노원구 +0.35%
서대문구 +0.34%

등은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매매와 전세 모두 비슷한 지역에서 가격 상승 압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집을 산다면 평균가격보다 이 세 가지를 보세요

서울 아파트 구입을 실제로 고민한다면 첫 번째는 같은 단지·같은 면적의 최근 실거래가입니다.

서울 전체 평균 16억원보다 훨씬 실질적인 숫자입니다.

두 번째는 현재 매물가격과 최근 실거래가격의 차이입니다.

최근 강남처럼 거래가격이 낮아지는 지역에서는 직전 신고가만 보고 현재 가격을 판단하면 실제 시장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대출 후 필요한 자기자금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16억원짜리 아파트를 산다고 해보겠습니다.

현재 수도권 주택가격별 주담대 한도를 단순 적용하면 15억원을 초과하므로 주담대 절대한도는 최대 4억원 구간입니다.

단순하게 계산해도

16억원 - 4억원 = 최소 12억원

의 자기자금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취득세·중개보수·등기비용 등이 추가됩니다.

실제 대출액은 LTV·DSR과 금융회사 심사를 거치므로 4억원보다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이제 떨어지는 걸까

현재 자료만으로 서울 전체 하락 전환을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최신 통계에서도 서울 전체 가격은 0.22% 상승했고 80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분명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7월 말에는 서울 전체가 오르면서 강남권의 상승폭이 둔화되는 정도였다면, 8월 중순에는 강남·서초가 실제 하락으로 전환됐습니다.

동시에 성북·중랑·서대문 같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의 지역은 0.4%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지금 시장은

서울 전체 상승 → 그대로 유지

라기보다

고가지역 상승 둔화·하락 + 중저가 지역 상승 확산

이라는 형태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서울 평균 16억’보다 지역별 온도차입니다

2026년 8월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동안 0.22% 상승하며 80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7월 KB부동산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15억9,490만원​으로 이미 16억원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변화는 평균가격 그 자체가 아닙니다.

강남 -0.05%
서초 -0.09%

로 떨어지는 동안

성북 +0.45%
중랑 +0.44%
서대문 +0.44%

가 오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다면

“서울 집값이 오를까, 떨어질까?”

라는 질문보다

“내가 살 지역과 가격대의 실거래가가 지금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가?”

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서울 전체 평균가격이나 주간 상승률은 시장의 방향을 확인하는 자료로 활용하고, 실제 매수 결정 전에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서 같은 단지·같은 면적의 최근 거래를 직접 비교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공식 출처

한국부동산원 — 주간아파트가격동향(20260817 기준)
등록일: 2026.08.20.
확인일: 2026.08.21.
URL: https://www.reb.or.kr/reb/na/ntt/selectNttInfo.do?mi=9565&nttSn=116262

한국부동산원 —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확인일: 2026.08.21.
URL: https://www.reb.or.kr/reb/cm/cntnts/cntntsView.do?cntntsId=1033

KB부동산 데이터허브 — 아파트 매매평균가격
확인일: 2026.08.21.
URL: https://data.kbland.kr/kbstats/wmh?tIdx=HT06&tsIdx=aptSaleAvgPrice

서울특별시 서울부동산정보광장 — 아파트 동향
확인일: 2026.08.21.
URL: https://land.seoul.go.kr/land/rtms/aptTrend.do

서울특별시 — 아파트 매매·전세 실거래가격 및 거래량 동향
게시일: 2026.07.22.
확인일: 2026.08.21.
URL: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nttNo=462046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2026 근로장려금 심사결과 조회, 지급금액·지급일 확인방법

석유 최고가격제 유류세 인하 유지, 휘발유·경유 가격 얼마나 낮아질까

2026 개인투자용 국채 8월 청약, 금리·수익률·신청방법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