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6가지, 257만 명이 평균 29점 올랐습니다

개인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6가지와 평가 요소 안내 이미지

신용점수는 연체를 만들지 않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10만 원 이상을 5영업일 이상 밀리면 그때부터 평가에 반영되고, 통신비·건강보험료 납부실적을 제출하면 가점을 받습니다. 2025년 9월 신용회복지원으로 개인 257만 명의 점수가 평균 29점 올랐습니다.

본문 최종 확인일: 2026년 9월 11일

금융위원회가 2026년 1월 발표한 실적을 보면 신용회복지원 대상자 292만 8천 명 중 개인 257만 2천 명의 신용평점이 평균 29점 올랐습니다. 개인사업자는 평균 45점이었습니다. 한 번의 조치로 이만큼 움직인다는 것은, 반대로 연체 하나가 그만큼 점수를 눌러 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신용점수는 무엇으로 매겨지나요?

국내 개인신용평가는 NICE평가정보와 KCB(올크레딧) 두 곳이 합니다. 2021년 1월부터 등급제가 없어지고 1점에서 1000점까지의 점수제로 바뀌었습니다. 두 회사가 공시한 평가 요소와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가 요소NICEKCB(일반)
상환이력28.4%21%
부채수준24.5%24%
신용거래기간12.3%9%
신용형태(거래형태)27.5%38%
비금융·마이데이터7.3%8%

두 회사의 숫자가 꽤 다릅니다. 특히 신용형태는 NICE 27.5%, KCB 38%로 10%포인트 넘게 차이 납니다. 어떤 종류의 금융회사에서 어떤 상품을 쓰는지가 KCB에서 훨씬 크게 작용한다는 뜻입니다. 같은 사람인데 두 회사 점수가 100점 넘게 벌어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KCB는 장기연체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별도 모형을 적용해 상환이력 비중을 32%까지 올립니다.

첫째, 연체는 며칠부터 기록되나요?

두 회사 모두 10만 원 이상을 5영업일 이상 연체했을 때부터 평가에 반영합니다. 뒤집어 말하면 10만 원 미만이거나 5영업일 안에 갚으면 반영되지 않습니다. 카드값 결제일을 하루 놓쳤다고 점수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KCB는 여기에 두 가지 예외를 더 둡니다. 연체 이력이 1건뿐이고 30일 미만, 30만 원 미만이면 평가에 쓰지 않습니다. 8영업일 안에 갚은 연체도 쓰지 않습니다.

문제는 기록이 남는 기간입니다.

구분기준상환 후 활용기간
단기연체90일 미만최장 3년
장기연체90일 이상최장 5년
소액·단기30만 원 미만 + 30일 이내1년 (2016년 7월 단축)

NICE는 90일 이상 연체가 진행 중인 경우 일반적으로 350점 이하로 떨어진다고 안내합니다. 1000점 만점에서 350점 이하면 제1금융권 대출은 사실상 막힙니다.

한 번 밀린 12만 원이 남기는 시간

가상의 사례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9월 15일이 결제일인 카드값 12만 원을 깜빡했다고 가정합니다.

  1. 9월 15일 연체 시작. 금액 12만 원은 10만 원을 넘습니다.
  2. 9월 19일(4영업일)에 갚으면 5영업일 미만이므로 평가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끝납니다.
  3. 9월 23일(6영업일)에 갚으면 기준을 넘겨 단기연체로 기록됩니다. KCB는 8영업일 이내라 쓰지 않지만 NICE는 반영합니다.
  4. 이 기록은 상환일로부터 최장 3년간 평가에 쓰입니다. 2029년 9월까지 따라다닌다는 뜻입니다.

결제일 다음 날 바로 갚는 것과 일주일 뒤에 갚는 것의 차이가 3년입니다. 연체가 났다면 5영업일이 마지노선이라고 기억하십시오.

둘째, 통신비와 건강보험료를 제출하면 오르나요?

오릅니다. 금융 거래 기록이 적은 사회초년생과 주부에게 특히 효과가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2016년부터 운영해 온 비금융 거래정보 신용평가 반영 제도입니다. 회사별 이름이 다릅니다.

  • KCB: 올크레딧 또는 신용안심365 앱의 마이데이터 신용올리기
  • NICE: NICE지키미의 신용점수 부스터

인정되는 항목은 통신요금,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보험료, 소득정보, 금융자산입니다. KCB 공시 기준으로 성실납부 정보는 최근 36개월치를 봅니다. 온라인 제출이 가장 빠르고, 우편·팩스·방문도 됩니다.

주의할 점이 둘 있습니다. 연체 기록이 있으면 신청 대상에서 빠집니다. 그리고 통신사 여러 곳의 납부 실적을 함께 내도 같은 항목은 1건으로만 평가합니다.

가점이 몇 점인지는 두 회사 모두 공개하지 않습니다. KCB는 2022년 기준 이용자의 약 70%가 점수가 올랐다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통신비 제출하면 몇 점"이라고 단정하는 글은 2017년 금융감독원 자료를 지금까지 옮겨 쓰는 것이라 현재 기준이라는 근거가 없습니다.

셋째, 신용카드는 어떻게 써야 하나요?

KCB는 "잔여한도 부족이 지속되는 것"을 신용위험으로 보아 부정적으로 반영한다고 공시합니다. 한도 500만 원짜리 카드를 매달 480만 원씩 긁는 상태가 계속되면 점수에 불리하다는 뜻입니다. 카드 잔액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 늘어나는 것도 부정적 요인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체크카드는 반대입니다. KCB는 체크카드 지속 이용을 건전한 신용생활의 긍정적 요인으로 분류합니다. NICE도 체크카드 실적을 평가에 반영한다고 안내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한도는 넉넉히 두고 적게 쓰고, 체크카드를 꾸준히 쓰고, 현금서비스는 피합니다.

넷째, 대출은 어느 것부터 갚아야 하나요?

이자가 비싼 것, 2금융권 것부터입니다. 이것은 상식이기도 하지만 평가 모형에도 근거가 있습니다.

  • KCB는 "대출 업권, 상품, 금리 수준에 따라 리스크를 차등화"한다고 공시합니다. 저·중·고위험 대출의 상환 이력도 차등 평가합니다.
  • NICE는 "고금리 대출 비중이 높을수록 신용평가가 악화"된다고 안내합니다.
  • 금융위원회는 2016년 7월부터 저축은행·할부금융 등 2금융권 대출자가 2년간 연체 없이 성실 상환하면 신용등급이 더 빠르게 오르도록 조정했습니다.

다만 "고금리부터 갚으면 몇 점 더 오른다"는 수치는 어느 회사도 공개하지 않습니다. 방향만 확실합니다.

다섯째, 오래 쓴 카드를 해지해도 되나요?

신중해야 합니다. 신용거래기간이 NICE 12.3%, KCB 9%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10년 쓴 카드를 해지하면 그만큼의 거래 이력이 사라집니다. 안 쓰는 카드를 정리하고 싶다면 가장 오래된 카드는 남기고 최근에 만든 것부터 줄이는 편이 낫습니다.

반대로 단기간에 여러 금융회사에서 새 대출이나 카드를 만드는 것은 신용형태 항목에서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KCB에서는 이 항목이 38%로 가장 큽니다.

여섯째, 내 점수를 얼마나 자주 확인할 수 있나요?

먼저 확실히 해 둘 것이 있습니다. 본인이 자기 신용점수를 조회하는 것은 점수에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KCB는 "합리적인 금융상품을 찾는 고객 선택에 불이익을 주지 않기 위해 신용조회기록을 평가에 활용하지 않는다"고 공시하고 있고, NICE도 조회 이력정보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정부 발표 기준 2011년 10월부터 그렇습니다. 아직도 "조회하면 점수 떨어진다"는 말이 도는데 15년 전에 없어진 이야기입니다.

신용정보법에 따라 연 3회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1~4월, 5~8월, 9~12월로 4개월마다 1회씩입니다. 신청일부터 24시간 안에는 횟수 제한 없이 볼 수 있습니다.

경로주소
NICE지키미www.credit.co.kr
올크레딧(KCB)www.allcredit.co.kr
금융감독원 파인fine.fss.or.kr — 위 기관 연결 및 대출·연체·카드 내역 조회

2025년 신용회복지원은 누가 받았나요?

2025년 9월 30일 시행된 조치입니다. 2020년 1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 사이에 5,000만 원 이하를 연체했고, 2025년 12월 31일까지 전액 상환한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연체이력정보 공유·활용을 중단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2026년 1월 22일 발표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인원평균 상승폭
개인257만 2천 명29점
개인사업자35만 6천 명45점
합계292만 8천 명

금융위는 2026년 2월 별도 설명자료에서 "고신용자의 상승폭이 컸다"는 보도를 반박하며, 조치 이전 601~700점대의 상승폭이 63.4점으로 가장 컸다고 밝혔습니다.

이 숫자들은 근거가 없습니다

신용점수 글에 거의 빠짐없이 등장하지만, 공공기관이나 평가회사 공시에서 확인되지 않는 숫자들입니다. 본문에 쓰지 않은 이유를 밝혀 둡니다.

  • "카드 한도의 30% 이하로 쓰세요" — NICE, KCB, 금융위, 금감원 어느 자료에도 구체적 권장 비율이 없습니다. 한도에 여유를 두라는 방향만 공시돼 있습니다.
  • "체크카드 월 30만 원 6개월이면 4~40점" — 2017년 금융감독원 안내자료의 수치입니다. 현재 두 회사 공시에는 금액·기간 요건이 없습니다.
  • "통신비 제출하면 5~17점" — 같은 2017년 자료입니다. 현행 가점 폭은 비공개입니다.
  • "2026년부터 연체기록 반영기간이 짧아진다" — 언론 보도는 있으나 금융위원회 1차 자료로 확정 여부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금융위 신용평가체계 개편 TF는 2026년 1월 출범해 현재까지 소상공인 신용평가 중심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 연체 중인 건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 5영업일이 지나기 전에 갚습니다.
  • 올크레딧 또는 NICE지키미에서 통신비·건강보험료·국민연금 납부실적을 제출합니다. 온라인으로 10분이면 됩니다.
  • 카드 한도 대비 사용액이 늘 빠듯하다면 한도 상향을 신청하거나 사용액을 줄입니다.
  •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이 있다면 가장 먼저 상환 계획을 세웁니다.
  • 안 쓰는 카드를 정리할 때 가장 오래된 카드는 남깁니다.
  • NICE와 KCB 양쪽 점수를 모두 확인합니다. 금융회사마다 보는 곳이 다릅니다.
  • 연체를 이미 전액 상환했다면 신용회복지원 대상인지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며칠 연체하면 신용점수가 떨어지나요?
NICE와 KCB 모두 10만 원 이상을 5영업일 이상 연체했을 때부터 개인신용평가에 반영합니다. 10만 원 미만이거나 5영업일 안에 갚으면 반영되지 않습니다. KCB는 연체 이력이 1건이고 30일 미만, 30만 원 미만인 경우와 8영업일 이내에 갚은 경우도 평가에 쓰지 않습니다.

Q. 신용점수를 조회하면 점수가 떨어지나요?
떨어지지 않습니다. KCB는 신용조회기록을 평가에 활용하지 않는다고 공시하고 있고 NICE도 조회 이력정보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정부 발표 기준 2011년 10월 제도개선 이후 조회 사실은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Q. 통신비 납부실적을 내면 몇 점 오르나요?
가점 폭은 NICE와 KCB 모두 공개하지 않습니다. KCB는 2022년 기준 이용자의 약 70%가 점수가 올랐다고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인정되는 항목은 통신요금,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공공요금 등이며 연체 기록이 있으면 신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 연체 기록은 갚은 뒤 얼마나 남나요?
90일 이상 장기연체는 상환 완료 후 최장 5년, 90일 미만 단기연체는 최장 3년간 평가에 활용됩니다. 연체금액 30만 원 미만이고 연체기간이 30일 이내인 소액·단기 연체는 2016년 7월부터 활용기간이 1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작성 · 하루정보 | 금융생활백서 운영
정부·공공기관 1차 자료만 근거로 사용하며, 기관 발표문과 법령 원문을 대조해 작성합니다. 제도 변경 시 본문을 수정하고 최종 확인일을 갱신합니다.
최종 확인일: 2026년 9월 11일 · 문의 azxki2020@naver.com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금융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조건은 금융기관과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신청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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